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광화문 집회' 전광훈 목사도 확진…정치권도 촉각
작성자 이지은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1-01 04:13:5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


■ 진행 : 함형건 앵커■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앵커] 보수단체의 광복절 광화문집회를 주도했던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이미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코로나19 상황과 정치권 소식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안녕하세요?[앵커] 지금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죠. 어제 신규 확진자가 197명이었습니다마는 방역당국이 연일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다 이렇게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높인 상황인데 저희가 정국 얘기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엄중한 상황이니까 여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어보죠. 현 정부의 방역 대책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유용화] 그러니까 그전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들 중요하다고 봤는데 무증상자라든가 감염이 확실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이미 바이러스균이 코로나19균이 퍼져 있다는 것 아닙니까?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이고. 약 2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통해서 이것을 서울 시민이나 수도권, 국민들이 이 문제를 제대로 방역하지 않으면 이제 큰 상황이 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각심도 필요하고요.그래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손 잘 씻고 또 위생 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해서 이 상황을 다시 한 번 우리가 극복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앵커] 정부로서도 사실 예상치 못했겠습니다마는 임시공휴일로까지 지정을 했는데 이렇게 확산세가 갑자기 급해져서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김형준] K방역체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 체제는 인정받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고요. 제가 알기로는 열흘 전만 해도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나온 적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위기라는 것은 크게 몇 가지 아주 굉장히 위험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거예요.제일 첫 번째는 무증상자라든지 이런 감염에 대한 부분이 산발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있고요. 두 번째는 깜깜이 환자라고 하잖아요. 감염경로를 전혀 모르는 깜깜이 환자들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그리고 수도권 감염에 있어서의 집단감염이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이뤄지고 있다라는 이것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 특단의 조치를 취할 정도로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해야 되고 여기에 제대로 협조를 하지 않는 그런 조직이나 세력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아주 과도할 정도로 강하게 처벌도 하고 그리고 예방을 하는 그러한 선제적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앵커]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말씀하셨고요.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감염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죠.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인 전광훈 목사도 확진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광훈 목사, 이틀 전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데도 광화문집회에 참석해 연설까지 했었죠. 지난 며칠 동안의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용화] 물론 무증상자든 깜깜이 환자, 확진자가 있다고 하지만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데가 사랑제일교회. 오늘 여의도순복음교회까지 나왔단 말이죠. 밀집활동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인데요. 8.15 광복절날 정부에서 누차 경고하지 않았습니까?사랑제일교회에 환자들이 있으니까 참석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고 감염예방법에 입각해서 거기 있는 사람들을 격리해야 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에서 또 전국에 있는 교인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단 말이죠.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것이죠. 사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문제이고요.또 말씀하시겠지만 여기 또 일부 정치인들이 참여했어요. 여의도 국회가 내일 열리는데 비상이 됐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전광훈 목사가 정치적인 행위를 많이 했고 실제로 지금 보석으로 나와 있지만 자신의 정치적인 행위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부분을 구분해야 되는 것이고 아무리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동체에 대한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공동체에 대한 피해를 안 주는 이런 모델들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굉장히 안타깝고요. 이런 부분들은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확실하게 정리해야 하지 않겠냐 그런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앵커] 전광훈 목사는 사실 오늘 오전 11시까지만 해도 전 목사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본인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입장을 항변했었고요. 그런데 몇 시간이 안 돼서 확진 판정 소식이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전광훈 목사를 고발했었고요. 전광훈 목사 측에서는 크게 반발했었는데 양측의 입장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앵커] 양측이 상당의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게 사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한데 다른 각도에서 저렇게 해석을 하다 보니까 답이 안 나오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김형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한다고 한다면 교회 이름이 사랑제일교회 참 좋아요. 그런데 지금은 안전하고 생명제일주의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자신의 종교적 활동에 대해서 헌법에서 보장을 하고 있고. 그리고 집회 참여의 자유가 있지만 지금은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오히려 지금 사랑제일교회 내에서 집단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그리고 전광훈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분간 연설했다고 하지만 여하튼 간에 집회에 참여해서 많은 사람과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그리고 조속히 누구랑 접촉했는지를 알려야 되잖아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감염병 예방법이라는 게 있잖아요.여기에는 여러 형태를 통해서 조사대상의 명단이라든지 아니면 접촉자들을 당국에다 성실하게 제출하는 것이 국민의 기본적 의무 아닌가요? 이것을 자꾸만 정치적인 원두커피도매어떠한 시각에서 꼭 한 사람을 집어서 구속시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까요?오히려 청와대 청원에서는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청원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숫자가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우리가 생각한다면 전 목사님도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사랑을 제일 먼저 강조한다고 한다면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앵커] 지금 말씀하셨듯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일 텐데요. 전 목사의 재구속 심의도 이렇게 되면서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유용화] 검찰에서는 지금 보석으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6월에 들어갔다가 보석 신청을 해서 법원에서 보석을 허가해 줬는데 이렇게 되면 보석을 법원에서 해 줬다는 얘기는 관련된 법 위반 문제라든가 또 위법적인 집회라든가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이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것은 지금 광화문 8.15 광복절 집회는 위법성이 강한 집회 아니에요?방역법에 문제가 되고 정부에서도 이것은 코로나19의 확산, 재확산과 진원지가 될 수가 있다. 어떻게 보면 신천지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전광훈 목사가 그 집회를 주도한 꼴이 됐습니다. 가서 연설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검찰에서 다시 구속 취하, 구속 신청을 한 모양인데요.이 문제는 법원에서 다시 생각해 보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코로나19는 누구나 다, 인간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겁니다. 영국 총리도 걸렸었고 귀한 사람이건 예를 들면 귀하지 않건 간에 정치지도자건 돈이 많은 사람이건 간부건 목사님이건 또 스님이건 다 걸릴 수 있는 거예요.여기서부터 예외는 없는 거거든요, 이건. 그런데 전광훈 목사께서는 자꾸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착각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이 문제를 다 정치적으로 해석을 한단 말이죠, 아주. 나쁜 습관이죠. 나쁜 사고인데.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정확하고 엄중하게 이 문제는 조치해야 한다.왜냐하면 이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문제는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인 것이죠. 이걸 또 정부도 정치적으로 말려들어가면 정부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집회 참석이나 다른 야권 인사들의 참석을 놓고여야 간에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김형준] 실제로 통합당의 의원이 참석을 했고요. 지역구의 주민들 대구출장마사지행사였기 때문에 참여했다고 얘기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미래통합당이 굉장히 전향적이고 그리고 국민의 편에 서서 아주 강력하게 얘기를 해야 한다고 저는 봐요. 지금 태극기부대라든지 아니면 일부 보수단체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미래통합당의 과거와 같은 행태로 반복을 한다고 한다면 최근에 민심의 변화가 조금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까?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민주당의 지지도를 앞서는 결과도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주 중대한 시점에는 거기에 걸맞은 행태를 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럼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도 심어주고 그리고 방역에 관련해서는 여야, 진보와 보수가 따로 핀페시아있어서는 안 되잖아요.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 진보, 보수가 따로논다는 것은 그건 우리가 상식적인 선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내일이라도 미래통합당 차원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정강정책 바꾸고 기본소득 한다고 해서 그게 미래통합당이 변화된다는 그런 시그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이렇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국민들의 편에 서서 국민의 상식과 맞는 발언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진정성 있게 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내일이라도 미래통합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발언이 있어야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앵커]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여당을 앞섰다는 그런 여론조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시점에서 지금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민주당의 잇단 비판에도 통합당이 공식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어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유용화] 그러니까 이번에 반향적인, 반사적인 그런 부분으로서 통합당의 지지율이 올라갔잖아요. 민주당이 민심에 귀기울이지 않으면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결국은 실체가 예를 들면 다시 한 번 회의적으로 실체를 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 이번 사건인 것 같아요. 과연 그러면 통합당이 진짜 전향적으로 정말 중도 보수 세력으로서 대안세력으로 변했느냐. 아니다라는 거죠. 잠복해 있다라는 거죠. 과거의 세력들이 잠복해 있을 뿐이고 기회가 되면 이렇게 나타나서 그걸 형상화시켜서 과거의 어떤 그릇되고 기득권적인 부분들 표방할 수 있는 세력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상당히 주의깊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왜냐하면 정당이 바뀌려면 정당의 권력자들이 바뀌어야 되는데 현재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와계신 것 아니에요. 그러면 통합당의 실질적인 권력을 누가 갖고 있냐 하는 문제는 다시 한 번 구조적으로 들어가면 다른 문제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즉 과거에 그때 공천을 받았던 인물들이 그대로 살아 있고 그 세력들은 구세력으로서 남아 있는 잔존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한 번 또 표출하면서 국민들의 어떤 극우적 성향이라든가 이런 걸로 끌고 나갈 가능성이 있다.그래서 내일 어떤 통합당의 이름으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앵커] 그런가 하면 지난 주말이죠. 광복절 기념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이른바 친일청산을 강조한 발언을 놓고 역시 정치권에 파장이 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김원웅 회장에 대한 여러 가지 공세가 계속됐는데요. 이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김형준] 광복이 국민에게 주는 상징적인 의미는 가장 큰 것은 저는 통합이라고 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이 지금 분단된 상황 속에서 광복이 오면 제일 먼저 국민들에게 얘기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하나가 되고 같이 함께하자는 부분이잖아요. 대통령도 경축사에서 그 얘기를 했잖아요.모든 국민이 다 같이 함께 가는 것이 광복의 의미라고 하는데 광복회장이라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국론분열적이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저는 너무 정치적으로 매몰된 발언인 것 같아요.다시 얘기해서 친일, 반일이라고 하는 프레임을 다시 들고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나중에 말씀을 좀 드리겠지만 말의 진정성을 얻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삶이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누가 보더라도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냐라고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저런 국론분열적 발언을 일삼는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진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는 말씀을 우선적으로 드립니다.[앵커] 김원웅 회장 본인은 통합당의 맹공에 대해서 통합당이 친일 비호 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맞받아쳤어요. 글쎄요, 사실 김원웅 회장이 한 발언을 보면 광복절 기념사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 주목을 받은 측면이 있는데요.반민특위라든가 여러 가지 내용이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제기됐던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그전에도 여러 가지 논란이 계속 이어져왔던 그런 잠재적인 이슈이기도 했고요. 이번에 이렇게 파문이 커졌었던 배경은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유용화] 통합당의 허은아 의원인가 그분은 김원웅 의원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서 사회 분열의 원흉이라고. 그리고 왜 반일을 들고 나오냐고 하는데 저는 참 이해하기 힘든 것이 친일 청산을 얘기하는 것이 왜 국론을 분열시키는 겁니까? 친일 청산이라는 문제와 국론과는 다른 것이죠. 우리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 이미 누차 지적됐지만 우리 친일 청산이 제대로 안 됐죠. 그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광복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미군정이 우리를 점령하면서 그러면서 실제로 일제시대 때의 관료들을 그대로 썼습니다.그리고 그것을 이승만 정권 때 친일 관료라든가 국가기구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55% 정도의 관료들이 그대로 친일세력들이 그대로 들어갑니다.그래서 48년도에 반민특위가 구성됐지만 김구의 임시정부 세력을 중심으로 했지만 반민특위를 이승만 정권이 어떻게 했습니까? 와해시키고 또 국회 프락치 사건 같은 것을 만들어서 반민특위 활동하는 사람들을 간첩이다 이렇게 몰아세우면서 반민특위가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나중에는 반민특위위원들이 쫓겨다녀요. 쫓겨다닙니다.세상에 그러한 역사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친일 청산이 안 된 거예요. 새로운 국가를 만들겠다고 해방과 광복이 이루어졌는데 그러면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제도와 새로운 법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과거 일제의 지배에서 식민지 세력들이 그대로 온존됐다는 겁니다. 친일청산이 안 된 거예요, 우리는. 그건 명확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독립운동가 3대 후손들은 진짜 가난하게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살고 있지만 친일세력들의 3대는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이런 건 일반적인 상식 아니에요?문 대통령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런 세상에서 광복절날 그것도 광복회장이 친일청산해야 합니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국론분열이 됩니까? 저는 참 이해가 안 가는 대목입니다. 이것이 그리고 정치적으로 자꾸만 이것을 이용하고 말이죠. 그래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고 친일청산이 안 되어 있죠. 그러면 친일청산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국회에서 논의를 해서 기구를 만들든지 확실히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참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앵커] 이번 이슈에 강남역왁싱대해서는 유 교수님이나 김 교수님이 상반된 의견을 갖고 계신 셈인데 사실 친일청산의 문제는 해묵은 쟁점이기도 하고요. 다만 아까 김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들어보면 갑자기 이 이슈를 꺼낸 것이 새삼스럽다 그러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김형준] 친일 청산을 반대하는 국민이 있나요? 저는 많은 부분들은 친일청산해야 한다고 얘기할 겁니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국민적인 합의를 통해서 할 것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목표가 좋으면 방식이 서툴고 투박하고 왜곡돼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팽배되고 있다라는 거예요.다시 얘기해서 만약에 우리나라가 남아공화국이랑 같이 비교한다면 만델라 대통령이 27년간 감옥에 투옥되지 않았었습니까? 어마어마하게 인권투쟁을 했었어요. 그러나 만델라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얘기한 것은 뭐냐 하면 진실은 밝히되 화해를 하자는 거였습니다.친일청산하는 방법을 얘기하면서 이승만을 포함해서 애국가라는 안익태를 얘기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데 얼마나 공감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굉장히 당당하게 애국가를 폐기시켜버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관련해서 친일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광복회장 그런 말 못합니까? 한번 해 보라고 그러세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비겁하다 이거예요.그렇게 용기 있게 하려고 한다면 당당하게 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무슨 말만 되면 편승해서 자꾸만 이런 식으로 국론분열적으로 가져간다면 친일 청산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함께 친일 청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그냥 친일청산만 하면 다 된다라는 식의 접근방법은 굉장히 저는 국민들을 설득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저는 보는 거죠. [앵커] 지금 그런데 민주당을 중심으로 친일 인사의 묘를 이장하거나 표식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요. 국립묘지 현충원에 지금 묘가 조성되어 있는 일반 친일인사들의 묘에 해당되는 겁니다. 이런 내용이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인데 현실적으로 법 통과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유용화] 권칠순 의원이 2년인가 3년 전에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의원도 내놓았고요, 실제로. 이번에 김원웅 회장도 얘기했지만 지금 현충원 동작동 국립묘지에 69기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학살하고 이런 친일유공자들의 묘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그래서 그걸 옮겨야 된다라는 거죠. 그것을 관련법에 입각해서 옮기겠다고 국회의원들이 내놓은 것이고요, 그것은. 그냥 가서 파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죠.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 왜 그러냐 하면 제 기억으로도 임시정부 활동했던 분들이 돌아가실 때 자기는 효창공원에 묻어달라고 했어요.나는 친일분자들하고 같이 묻히기 싫다. 나는 과거 독립운동가들하고 묻히고 싶다. 이런 발언들을 했던 기록을 제가 본 기억이 나는데 친일청산이라는 문제가 결국 해묵은 논쟁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일제종족주의라는 책이 있고 일본의 패권적 행위에 대해서 그리고 일제 식민지 상황에 대해서 그때 근대화됐다는 이론이 횡행하고 그래서 논쟁화되고 있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일본의 아베 정부는 일본 강제징용자에게 사과도 안 하고. 왜 친일청산이 안 되느냐 하면 그걸 김원웅 회장이 정확히 지적한 거예요. 친일세력이 남아 있는 겁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거예요, 후예들이. 그래서 친일 얘기만 나오면 그냥 파드득 떨든지 문제를 계속해서 덮으려고 그래요.그러니까 친일청산이 안 되는 것이죠. 그것이 세련된 방법이라든가 제도화된 방법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확실하게 친일청산을 통해서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대한민국 헌법에 나와 있잖아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정통성과 계승한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친일세력이 아직도 남아서 그 세력들이 후예들이 지금 자랑스럽게 살고 있다는 문제. 살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해방의 의미, 광복의 의미, 대한민국의 의미도 다 사라지는 것이고요.젊은이들에게 뭘 가르치겠습니까, 실제로 젊은이들에게. 혼재된 국가다. 일제강점기에서 싸워왔던 사람들은 지금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일제강점기에서 예를 들면 우리를 탄압하고 학살하고 했던 세력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해방 이후에도 청산되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런 역사에 대해서 젊은 우리 후손들에게 가르칠 겁니까?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칠 겁니까? 아니잖아요.그건 청산해야 하는 문제고요. 청산이 안 됐다 그러면 관련법을 만들어서 지금 국회가 176석을 민주당에 만들어줬는데 확실하게 그런 것 하라는 것 아니겠어요, 결국은. 이게 MB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이 다 적폐라고 문재인 정권에서 했는데 친일 문제만큼 가장 중요한 적폐가 따로 있겠습니까?저는 그리고 김원웅 회장이 얘기한 것도 갑자기 얘기한 게 아니잖아요. 정치적인 현안이 됐을 때 얘기한 것도 아니고 광복절날 광복회장이 얘기한 거예요. 광복회장이 과거에 뭐 했다는 것 가지고 얘기한다면 과거에 예를 들면 반민특위 때 너희들 간첩 좌파 아니야 그래서 반민특위 활동 못한 거랑 똑같은 행위다 이거죠. 그렇게 친일 청산이 잘 안 되어 왔어요. 다시금 이 얘기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 광복절을 계기로 이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이 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논의가 되겠죠, 기회가 될 때마다.[김형준]가장 큰 것은 그렇다고 한다면 친일 반민족 행위자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할 거냐라는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지금 국가가 공식적으로 친일 반민족행위자에 대한 것들을 명단을 공개한 적이 있나요? 저는 못 본 것 같은데요.예를 들어서 사적단체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단 나올 수 있다고 하지만 당장 친일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것을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 법이라는 게 실질적으로 보면 실효성의 문제가 나올 수가 있는 부분들도 있고요.지금 김원웅 회장에 대한 얘기를 좀 말씀을 드리면 우리 사회에서 청산되어야 할 부분 중에서 많은 부분들이 친일 청산되어야 되지만 독재세력에 협조한 사람도 청산되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한다면 김원웅 회장이 당당할 수 있나요?우리가 얘기하는 전두환이가 만든 정의당에서 정치활동도 했고 그리고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명시된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공화당에서 협조를 했었고. 이런 사람이 그렇다고 한다면 당신이 자격이 있느냐. 친일 청산 못지않게 독재 세력의 후예가 저렇게 당당할 수 있느냐. 이게 나라냐라고 얘기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 수가 있죠? 그러니까 자신을 돌아보라는 거예요.제가 얘기하는 것은 청산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많은 국민들이 그래도 합의를 하면서 국론분열을 넘어서 같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지혜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느냐라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지 그냥 불을 지르고 이거 과거에도 그랬던 거니까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 이런 식의 독주적인 행태를 가져가서는 결코 국민들의 합의를 이끌기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본인 스스로도 성찰해 보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통합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를 조언하고 싶습니다.[유용화] 김근식 위원장이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 그때 했던 김원웅의 역사는 어떻게 지우냐고 하는데 아니, 그러면 정의당에 활동하는 사람 민정당에 활동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다 친일 청산 문제를 얘기하면 안 되는 겁니까? 독재 이퀄 친일인가요? 그렇지는 않잖아요.거기서도 그런 행각을 벌인 사람들이 있겠지만 아닌 것이고 중요한 것은 반민특위를 다시 볼 필요가 있는데 국가에서 한 거죠, 그것은. 마찬가지로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합의해서 법과 제도에 따라서 진행하면 되는 겁니다. 그걸 막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앵커] 김 교수님이 그걸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른바 친일반민족행위자. 과거 정권에 제 기억으로는 노무현 정권 때인가요? 과거사 정리 차원에서 일부 명단을 정리해서 발표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마는 어쨌든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과거에도 계속 논의가 있어왔었고 하지만 오늘 이 대담에서도 확인했습니다마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인식의 간극이 상당히 상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기회가 날 때마다 좀 더 진지한 토론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여야 양대 정당에서 현안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장마가 끝나면서 전당대회 일정을 재개했는데 좀처럼 흥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다. 이런 대세론도 한몫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유용화] 저는 민주당 이번의 전당대회가 국민의 민심을 잘 대변하고 있지 못해요. 그것은 아마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포지션이 워낙 큰 것 같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나온 후보자들이 대표를 포함한 최고후보자들이 그쪽으로만 가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국민과 이반됐다는 비판이 아주 날세지 않습니까? 그런 국민의 민심을 집권당이라고 하면 그 부분을 자꾸만 대변하고 전당대회에서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가 안 나오는 거예요.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전당대회 흥행도 안 되는 것이고 국민의 주목도 못 끄는 것이고. 지금 현재 여러 가지의 현안에 의해서 문재인 정부가 상당히 몰리고 있는 상황인 것은 분명한데 이 문제가 전당대회에서 쇄신 차원으로 혁신 차원으로 나오면서 이 문제가 다시 어떻게 건설적으로, 생산적으로 집권여당을 만들어나갈 거냐. 이런 부분이 나와야 하는데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못 나오는 이유는 자꾸만 후보자들이 그냥 당심에만 가 있고. 이게 저는 이것이 누가 당대표가 되든 누가 최고위원이 되든 간에 이게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굉장히.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는데 민심이 어떤 것인지 이런 구조를 바꾸든지 당대표 선거에서 그런 걸 만회할 수 있는 기회란 말이죠. 이게 안 되고 있는 게 안타까운 것 같아요.[앵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래저래 어쨌든 컨벤션효과를 노리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지금 보험비교사이트언급하셨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지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로 떠올랐다는 그런 뉴스도 있었고. 경선의 변수로 떠올랐을 텐데요. 이런 것들이 경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김형준] 조금 전에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다라고 하는 게 초창기에는 그게 나름대로 유효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전당대회는 일반 통상 말하는 국민 여론은 15%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대의원이 45%이고 권리당원이 40%인데 그중에서도 권리당원 40%는 아주 친문 강성 지지층들이에요.그래서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세 후보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보는데요. 관심도 없고 그리고 논쟁도 없고 비전도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컨벤션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친문이 아니잖아요.자기 현안에 대해서 자기 목소리도 내고. 그리고 대한민국에 아주 독특한 법칙이 있는데 집권당 내에서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사람은 대통령과 전략적 차별화를 하면 할수록 지지율이 높아진다고 하는 법칙들이 있었단 말입니다. 과거에도 보면 이회창 당시 대표하고 김영삼 대통령하고 충돌. 그리고 가깝게는 이명박 대통령하고 박근혜 대표하고 충돌. 이런데 그렇지 않고 그냥 대통령에 순응하는 모습만 보이고 동조하는 모습만 보이면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까탈스러워요.그러면 당신이 국가를 끌고 가야 하는데 당신이 주도해서 가야 된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재명 지사가 코로나 정국 속에서 자기 목소리도 내고. 그리고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느 정도 국민들의 관심도 끌고 그리고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얘기에 대해서 지도자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 일정 부분 작동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누가 대표가 되든 간에 8.29 전당대회가 끝나면 새 대표는 과거와 같이 일방적으로 청와대 눈치 보면서 수직적 통치를 받는 그런 관계로 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지금 뭐 정당 지지가 떨어지는 이유도 그런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이재명 효과가 나올지도 몰라요. 오히려 이재명 지사가 지지율이 뜨게 되면 나머지 차기 대권후보들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리더십으로 자극을 받아서 갈 수밖에 없는 일종의 메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앵커] 그런가 하면 통합당. 통합당은 아까 언급한 대로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을 앞지르기도 했는데요. 최근 당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죠. 지난 13일부터는 새 당명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당 이름을 바꾸겠다 이런 건데 백년을 갈 만한 당명을 찾겠다고 얘기는 했습니다. 당명 역류성식도염치료변경 어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유용화]정당의 이름이 백년 갔으면 좋겠어요. 외국 정당들 보면 다 백년 이상 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당 명칭에 그 정당의 이념과 방향과 역사가 다 들어가 있는데 우리는 끊임없이 바뀌었다가 다시 또 돌아오고 그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이번에 통합당에서 명칭을 정할 때 한국의 중요한 보수정당으로서의 어떤 위상을 갖느냐에 따라서 명칭을 정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통합당이 변신하고 변화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거죠. 과거에는 지지율이 민주당에서 빠져도 그 세력이 안 갔단 말이죠. 그런데 조금씩 가잖아요. 그건 뭐냐 하면 대안세력으로서 뭔가 전하고 다르게 변화하는 것 같다는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실제로. 전과 같이 국회에서 몸싸움하고 이런 것 요즘 안 하고 있잖아요.그것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나름대로 굳건하게 지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내용이 바뀌어야 되는 거죠. 내용이 바뀌고 정말 한국 사회에서의 중요한 보수정당으로서의 포지션. 그것은 과거에 구보수세력이 갖고 있었던 어떤 방공 이데올로기라든가 기득권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일상적인 실용적인 그런 수원중고차의미에서의 한국 사회를 바꿔나갈 만한 그러한 이념과 좌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 지난 총선 때하고 비교하면 여론 지형이 많이 바뀐 셈인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도 나올 수 있는 거고요. 당명까지 바꾸겠다고 하니까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김형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앞서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높게 나오고요. 그리고 지금같이 이렇게 일부 여론조사에 현혹이 돼서 본인들이 올랐다는 것만 가져가면 미래통합당에 분명히 독이 될 겁니다.한국갤럽 조사에 갱신형암보험의하면 미래통합당이 잘하고 있느냐고 했을 때 잘하고 있다는 게 20%밖에 안 됩니다. 못하고 있다는 게 69% 정도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런 상황 속에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지지가 민주당보다 높아졌다는 얘기는 80%는 반사이익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어요.나머지 20%는 여전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서 몇 가지의 변화를 줬어요. 가장 큰 것은 장외투쟁 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진보의 가치도 보수의 시각에서 풀어나가겠다고 하는 새로운 방향성. 그리고 세 번째 중요한 건데요. 그동안 한 번도 보지 않았었던 정책전문가들이 미래통합당 소속의 의원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윤희숙 발언 효과라고 볼 수 파주간판있는데요. 그렇구나. 지금 예를 들어서 미래통합당도 새로움이 찾아오는 거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건데요. 저는 당명을 가지고 변화한다는 그 효과는 5%도 안 됩니다.국민들의 삶과 직결될 수 있는 치열하게 민주당과 통합할 수 있는. 저쪽이 부동산 법이 문제가 된다면 그렇다면 미래통합당의 부동산 대안은 뭐죠? 그런 부분들. 상대방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들 고유의 부동산과 관련된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경쟁을 하지 않고 그냥 정부가 못하고 있다라는 것만 아무리 얘기를 해도 그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아직 멀었어요. 미래통합당은 더 발전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국민과 다가설 수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CUSTOMER CENTER

    BANK INFO

    • 예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