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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집트 대통령,당수직 유지.. 집권당 지도부만 총사퇴
작성자 이지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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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3-05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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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집트 집권 여당인 국민민주당(NDP) 지도부가 5일(이하 현지시간) 총사퇴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자체 개혁 조치를 통해 대응에 나섰고 미국 등 서방 국가들도 이집트의 점진적인 개혁안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지만 시위대는 여전히 무바라크 대통령의 완전 퇴진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집트 집권당 지도부 총사퇴…무바라크 대통령은 당수직 유지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집권 여당인 NDP 지도부는 5일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바라크 대통령의 아들이자 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가말과 사무총장인 샤프와 엘 셰리프 등 당 지도부 6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만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당수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현지 방송인 알 아라비아TV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당수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가 뒤늦게 관련 보도 내용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NDP 사무총장과 정책위 위원장직에 상원의원이자 중진 정치인 호삼 바드라위를 임명했다. 저명한 물리학자인 바드라위 신임 사무총장은 야권 정치인들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앞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의 퇴진 압박에 지난달 29일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과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를 지명하는 등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또 지난 1일 국영TV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9월 치러지는 차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은 지난 3일 무바라크 대통령의 차남 가말도 대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위가 격화되는 등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도부 총사퇴 등 자체 개혁을 시사하는 조처를 통해 대응에 나서는 한편 오는 9월 선거 전까지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방국가들, 이집트 ‘점진적 권력이양’ 지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도 호스니 구취무바라크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없는 ‘점진적 권력이양’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5일 이집트 분양광고민주화 과정에서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개혁 이행과정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이집트 권력 이양의 즉각 실행을 요구하던 기존 입장을 변경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이집트와 같은) 도전에 직면한 사회에서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이행과정을 빗나가게 하거나 가로채려는 세력들이 움직이게 마련”이라며 급진세력의 발호를 경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동독 시위대가 인내심을 발휘한 덕분에 서독과의 통일을 이루게 됐다면서 “이집트의 변화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클린턴 장관의 주장에 가세했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같은 발언들은 권력 공백을 초래하는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권력을 분명히 제한하되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과도정부가 야당 세력과 협의, 이행을 추진하는 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반정부 시위대 ‘냉담한 반응’…무바라크 즉각 퇴진 요구 이집트 집권 여당 NDP 지도부가 5일 총사퇴한 것과 관련, 12일째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집트 시위대는 허울뿐인 조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시위대는 집권당의 이 같은 조치가 무의미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며 무바라크 정권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뿐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흐메드 샤피크 이집트 총리가 5일 국영TV에 나와 “안정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카이로 도심의 타흐리르 광장을 점거한 시위대 수만명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사업가 마무드 모멘은 “어떤 사람들은 (개각이) 깨끗이 치우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것이 그저 시위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던지는 카드들이라고 믿는다”며 “그것은 스트립쇼와도 같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집트 야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한 무슬림 형제단의 파리드 이스마일은 집권여당 지도부가 동반 사퇴한 것은 현 정권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과 반정부 시위대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계속되자 시위가 공격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집트 야권의 구심점으로 부상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무바라크가 물러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시위를 멈추지 않을 강경파들이 많다면서 시위대의 기세가 약해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사태가 유혈사태로 변질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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